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하반기경제정책]4대 구조개혁 속도낸다

시계아이콘02분 0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정부는 하반기에 공공·노동·교육·금융 등 4대 구조개혁 작업에 속도를 낸다.


25일 정부가 발표한 '2015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따르면 금융분야에서는 차입금융에서 지분금융으로의 전환, 네거티브 방식으로 금융규제 전환, 외환제도 개혁 등을 추진하고, 노동분야에서는 유연안정성을 높이도록 인력운영 합리화, 사회안전망 확충 등 2단계 개혁에 들어간다. 또 연기금 자산운용에 국내 금융회사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소수 우수대학에 인센티브를 집중하기로 했다.

◆기술금융 정착시킨다= 금융개혁은 자본시장 활성화와 외환규제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우선 차입금융에서 지분금융으로 전환을 촉진한다. 다음달 코스피·코스닥 시장 간 경쟁강화 방안을 마련해 상장기업 발굴, 투자상품 다양화 등 시장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증권·보험사의 중소·벤처 투자시 위험자산 산정방식을 개선하고 국책은행의 중소·벤처투자 활성화를 유도한다.


벤처캐피탈 육성을 위해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하고, 벤처기업특별법·창업지원법·여신금융업법 등 벤처캐피탈 3법 간 규제수준을 합리적으로 정비하기로 했다. 기술금융을 은행의 여신관행으로 정착시키고 투자형 기술신용평가모델 개발, 정책금융기관 중심의 기술형 투자펀드 운영 등 기술형 모험자본의 활성화도 유도한다.

금융규제 방식도 바뀐다. 사전규제를 사후규제로, 포지티브 방식을 네거티브 방식으로, 오프라인시대 규제를 온라인시대 규제로 전환하고 글로벌 기준 부합 여부, 금융사 역량에 따른 차등규제 등을 적용해 오는 12월 개별 금융규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기로 했다. 부실채권 목표비율 설정이 폐지되고, 신용카드 부수업무에 네거티브 방식을 도입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외환제도의 경우 자본거래 사전신고 원칙을 폐지하고 사후보고로 전환하되 모니터링을 강화해 외환거래법 위반시 처벌을 강화한다. 비은행금융사의 외국환업무를 설치법령상의 업무범위에 따라 대폭 확대하고 소액외환이체업 등 새로운 외환업을 도입한다.


금융상품 판매업·자문업을 도입하고,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을 도입하는 동시에 온라인 가입절차를 간소화 한다.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금융소비자 보호 실태평가를 실시하고 금융상품 비교공시 강화 등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확대하기로 했다.


노동개혁 부문에서는 능력중심 사회로 바뀌고 있는데 발맞춰 인력운영 제도와 관행을 전환하기로 했다. 채용, 평가, 보상, 능력개발, 배치전환, 근로계약 종료 등 기업의 인력운영 전반의 원칙을 정립하고 기간제, 파견 등 고용 규제는 실태조사를 토대로 합리적 대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실직자 생활안정 및 양질의 일자리 탐색기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실업급여 개편방안 마련 등 사회안전망 확충도 추진한다.


◆공공기관 성과연봉제 확대= 공공개혁 부문에서는 공공기관의 성과연봉제를 확대하고 저성과자 관리제, 기관장 중기성과급제 등을 도입한다. 연구개발(R&D)·교육, 에너지, 산업진흥, 보건·의료, 정책금융, 환경 등 6대 분야 가운데 3개 분야의 기능조정도 준비한다.


재정개혁을 위해 페이고(Pay-Go)제도 의무화를 우선 추진하는 한편 다음달 재량지출 제한 등을 포함한 재정준칙 강화방안을 마련한다. 12월에는 보조금법령 개정을 추진해 일몰제 도입, 원스트라이크 아웃, 5배 징벌적 과징금 등 부정수급 관리를 강화한다. 9월에는 부처별 보조사업 관리지침도 만든다.


연기금 자산운용에 국내 금융회사의 참여를 확대하고 운용방식과 서비스를 다양화 하는 등 공적자산 활용도도 높이기로 했다. 우체국 예금·보험 운용의 전문성·투명성 제고를 위해 외부성과평가 실시, 공시 등도 추진한다.


교육개혁 부문에서는 산업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해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을 7월부터 실시한다. 시범운영을 실시한 뒤 중장기적으로 학제 등 제도 정비를 검토할 계획이다.


아울러 학사구조 개편, 정원조정 유도를 위해 선도학교당 평균 50억~200억원(최대 300억원)을 지원하는 등 소수 우수대학에 인센티브를 집중한다. 학과·정원 등을 조정할 때 산업계가 참여하고 복수전공 활성화, 학과이동 자율성 제고, 성과평가 결과와 연계한 인센티브 제공 등 정원조정 선도대학(PRIME)의 세부계획도 확정한다.


조기취업 유도를 위해 재학생 대상 일·학습 병행제 참여기업에 프로그램 개발비, 현장교사지원비 등을 늘린다.


지방교육재정 효율화를 위해 누리과정 사업을 의무지출경비로 지정하고, 예산 편성액이 교부액에 미달하는 경우 차년도 교부금에서 차감하기로 했다. 교육교부금 배분기준에 학교 수 비중은 낮추고 학생 수 비중을 현행 31%에서 50%로 확대한다. 각각 학교연면적, 과거 명퇴실적 등을 기준으로 배분되고 있는 교육환경개선비와 교원 명예퇴직지원비에는 당해연도 계획 등 실수요를 반영하기로 했다.


소규모 학교 통·폐합 및 분교장 개편 권고기준도 만든다. 재정성과평가 강화, 특별교부금 조기교부, 장기계속계약 및 예비결산제도를 통해 이월·불용액을 올해 3조6000억원 축소하기로 했다. 지자체의 교육청에 대한 법정전입금 전출시기를 법제화 하고 양해각서 체결 등으로 학교용지 부담금 제공 지연을 방지할 예정이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