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한화케미칼이 차익실현에 따른 매물 출회 영향으로 급락하고 있다.
22일 오후 2시50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장대비 1150원(5.58%) 내린 1만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그동안 화학 관련 기업들이 에틸렌 호황과 태양광산업 호조로 2분기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에 주가가 많이 올랐었는데 이날 조정국면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며 "메르스가 점차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어 내수주가 살아나면서 수출주에서 내수주로 옮기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다만 눈여겨봐야 할 점은 이달 말 중국 태양광업체의 태양광제품에 대한 반덤핑과세가 확대되면 국내 화학 기업이 타격을 입을 수도 있다"며 "이 점을 제외하면 화학 관련해 현재까지 특별한 이슈는 없다"고 덧붙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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