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미얀마 대표팀과 15년 만에 맞붙는다.
한국과 미얀마는 16일 오후 9시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G조 1차전을 갖는다.
이번 경기는 9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의 첫 경기다. 한국은 내년 3월까지 총 8경기를 치르며 조 1위를 기록할 경우 자동으로 최종예선에 오른다.
한국과 미얀마는 2000년 4월 아시안컵 예선 경기에서 만난 뒤 15년 동안 맞붙지 않았다. 그간 연령대 대표팀 간 경기는 있었지만, A매치는 열리지 않았다.
한국은 역대 상대전에서 미얀마에 25전 13승 7무 5패로 우세하다. 한국은 1973년 9월 '박대통령컵 쟁탈 아시아축구대회 준결승'에서 미얀마에 패한 이후 10경기서 9승 1무로 압도적인 우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한국과 미얀마의 예선경기는 이날 오후 8시45분 JTBC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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