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브랜드 총 11종↑...원가ㆍ물류비 상승에 따라 2년만에 인상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싱글몰트 위스키인 글렌피딕과 발베니 등 2개 브랜드 11종의 가격을 최대 17.2% 인상했다.
글레피딕 12년산 700㎖는 기존 5만7000원에서 6만2700원으로, 15년산 700㎖는 7만6000원에서 8만3500원으로, 18년산 700㎖는 12만3000원에서 13만5200원으로, 21년산 700㎖는 24만원에서 26만3800원으로, 30년산 700㎖는 75만원에서 82만4600원으로 뛰었다.
12년산 500㎖도 4만2700원에서 4만6900원으로, 15년산 500㎖도 5만3700원에서 5만9000원으로 변경됐다.
또 발베니 12년산 700㎖는 7만2000원에서 7만5000원으로, 17년산 700㎖는 16만원에서 16만5000원으로, 21년산 700㎖는 29만원에서 34만원으로 올랐다.
윌리엄그랜드앤선즈코리아 관계자는 "원산지의 지속적인 원가 상승 및 물류비 등의 상승 요인 발생으로 불가피하게 일부 제품의 공급가를 인상하게 됐다"며 "이번 가격 인상은 2년만"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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