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 지원 프로그램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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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세계적 예술가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Artists in Residence)'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글렌피딕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는 128년 전통을 가진 글렌피딕이 글로벌 아티스트들을 양성하고 작품 활동을 돕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시작했다.
공모전 형태로 국내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적의 예술작가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매년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를 통해 최종 1인을 선발해 지원해 왔다. 올해는 국내 대표로 설치미술 유망주인 한석현 작가가 선정됐다.
한 작가는 이날부터 8월26일까지 3개월간 예술활동을 위해 스코틀랜드 더프타운에 위치한 글렌피딕 증류소에 거주한다. 이 기간 동안 글렌피딕은 한 작가에게 개별 숙박 및 작업 공간을 비롯해 스코틀랜드 여행 경비 전액과 체류비(4200파운드), 작품 활동비(5800파운드) 등 최대 2200만원의 후원금을 지원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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