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한항공이 여름 성수기를 맞아 풍성한 고객 이벤트를 마련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으로 움츠러든 해외여행 수요를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대한항공은 미국 서부 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 및 괌, 뉴질랜드의 오클랜드로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한항공은 7월17일까지 한국을 출발하는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행 항공권을 자사 홈페이지(https://kr.koreanair.com)에서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항공권 구매 이벤트를 실시한다.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미니, 샘소나이트 캐리어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캘리포니아 관광청이 추천하는 다섯 가지 '캘리포니아 드라이빙 루트' 중 마음에 드는 한 가지를 선택하는 투표 이벤트도 진행한다. 참여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닥터 브로너스 바디용품 SET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대한항공은 매력적인 가족 여행지인 괌 노선에 대한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7월7일까지 한국을 출발하는 괌 행 항공권을 자사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는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PIC 4박 숙박권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대한항공은 7월 12일까지 한국을 출발하는 뉴질랜드의 오클랜드행 항공권을 자사 홈페이지에서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항공권 구매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소니 핸디캠, 소니 액션캠 등 경품을 제공하고, 이코노미석 구매 고객 역시 추첨을 통해 소니 액션캠과 소니 블루투스 스피커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여기에 대한항공은 홈페이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가족여행 계획시 대한항공을 선택하는 이유를 투표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내식 서비스, 유아동반 서비스, 편리한 예약 서비스, 다양한 기내면세품, 기내오락 중 한 가지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참여 고객들 중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홈페이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노스랜드, 코로만델, 웰링턴, 타우포 등 8개 뉴질랜드 대표도시 중 가보고 싶은 뉴질랜드 도시를 뽑는 투표 이벤트도 실시한다. 참여 고객들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주도 왕복 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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