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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소방본부, 여름철 근린생활시설 소방안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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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1천 760여곳 위험물 저장·취급시설 특별조사"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여름철 화재 예방과 도민 생활안전을 위해 근린생활시설 1천 760개소를 대상으로 6월 말까지 소방 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주요 조사 내용은 △소방시설 전원차단 및 잠금·폐쇄 등 위반행위 △자체점검의 적합성 및 소방 안전자 업무 수행사항 △관리주체에 의한 소방교육·훈련 등 안전관리 운영사항 △위험물 저장·취급시설의 안전기준 이행 등이다.

조사 결과 불량사항은 시정 보완조치 등 행정처분과 계도로 도민들이 안전한 생활을 하도록 예방활동을 최대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화재 발생 초기 대응 요령 등 소방 안전교육을 통해 안전 경각심 고취는 물론 긴급한 상황이 발생한 경우 관계인이 당황하지 않고 원활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자율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키로 했다.


박청웅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대부분의 근린생활시설은 작은 규모로 운영되기 때문에 안전점검에 소홀할 수 있다”며 “사고는 형태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어 평소 관계인의 세심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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