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내년부터 전국 중학생들이 LG생활건강에서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자유학기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11일 LG광화문빌딩에서 LG생활건강과 중학교 자유학기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업무협약에 따라 LG생활건강은 올해 2학기부터 마케팅, 영업, 연구소 등 다양한 분야의 임직원들이 직접 학생들에게 진로 설계를 해주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또 '빌려쓰는 지구스쿨'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습관에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생활방식등을 직접 체험해보도록 한다.
아울러 청소년 환경리더 육성프로그램 '글로벌 에코리더'를 진행해 학교 동아리 활동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1년동안 환경·습관·건강과 관련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환경전문가 강의 등 워크숍을 진행한다.
배정태 LG생활건강 부사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꿈과 비전을 찾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해 나가는 것이 중요한 만큼 LG생활건강의 프로그램으로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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