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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특수강, 시장 지배력·해외 매출 기대‥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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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교보증권은 9일 세아특수강에 대해 시장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시장 지배력 우위를 확보하고 있고 해외 매출에 대한 기대감도 있다며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세아특수강의 1분기 영업이익은 판가하락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6.6% 증가한 10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0.6% 감소함 1816억원. 남광훈 연구원은 "현대종합특수강의 캐파 증설과 현대차그룹 편입의 영향으로 인한 시장 경쟁 심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시장 지배력 우위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1분기 선방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 이상 감소한 419억원으로 예상했다. 남 연구원은 "시장 경쟁심화에 따른 판가 하락이 불가피해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6.4%에서 5.7%로 감소할 전망"이라며 "다만 시장 우위 확보와 해외 매출 확대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실적 감소와 관련한 우려를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 연구원은 이어 "해외 직수출과 중국 현지 공장의 생산성 향상 등의 영향으로 해외 판매량 비중이 23%로 전년 대비 4.5%포인트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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