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DC15]애플, "관심사 따라 보고싶은 정보만" 뉴스앱 발표

사진, 비디오, 인포그래픽 포함…사용자 관심 높은 뉴스 한 곳에서
프로그래밍 언어 '스위프트2' 오픈소스로…앱스토어 누적 다운로드 1000억건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애플이 사용자의 관심사에 따라 맞춤 뉴스를 받아 볼 수 있는 인터렉티브형 뉴스 애플리케이션을 발표했다.

애플은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 서관에서 열린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5의 기조연설에서 이를 공개했다.

이 앱은 사용자가 관심이 높은 뉴스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해 준다. 여기에는 사진, 비디오, 인포그래픽 등이 포함된다. 뉴스 콘텐츠 제작자들은 애플 뉴스 포맷에 맞게 이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한편 애플은 이날 프로그래밍 언어 '스위프트2'를 오픈소스화한다고 발표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무대에서 애플 앱 스토어의 누적 다운로드 건수가 1000억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날 맥용 운영체제 'OS X 엘 캐피탠', 아이폰·아이패드 등 모바일 디바이스를 위한 'iOS9', 스마트시계 애플 워치용 '워치OS' 등도 공개했다.

올해 WWDC는 이날부터 12일까지 닷새간 열린다. 기조연설을 비롯해 주요 세션 30개도 스트리밍으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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