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IHQ는 한류 콘텐츠 허브채널인 'K STAR'와 국내 최대 인터넷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판도라TV'가 컨텐츠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K STAR'에서 제작한 컨텐츠는 판도라TV에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게 됐다. 더불어 VOD(Video On Demand) 방식의 스트리밍 및 다운로드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시청자 공략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판도라 TV는 총 이용자수만 800만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인터넷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다. 하루 평균 페이지뷰만 1200만건에 이른다. IHQ는 판도라TV가 이미 확보한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컨텐츠를 제공, 양사가 윈윈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봉주 IHQ 미디어부문 방송본부장은 "최근 들어 케이블 채널에서 자체 제작하는 콘텐츠의 수준이 높아지면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프로그램을 시청하고자 하는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향후 뉴미디어 플랫폼 사업을 통한 광고 수익 배분, VOD 판권 판매 등의 신규 수익 모델이 가시화될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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