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IHQ는 한류채널 'K STAR'를 통해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고 있는 이대호 선수의 홈경기를 독점 생중계한다고 19일 밝혔다.
IHQ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오릭스의 경기를 시작으로 이대호 선수의 올 시즌 홈경기 전체를 'K STAR'를 통해 독점 생중계한다. 이대호 선수의 홈경기를 TV로 생중계 하는 건 K STAR가 처음이다. IHQ는 야구 중계를 위해 하일성 해설위원과 임용수 캐스터를 발탁했다.
TV뿐 아니라 온라인, 모바일 등 전 플랫폼에서 이대호 선수의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IHQ가 홈경기, 실시간 중계, 재방영권, 하이라이트 영상 등에 대한 모든 권리를 확보했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이대호 선수와 관련한 컨텐츠가 고정 시청층 확보 및 신규 광고주 영입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HQ관계자는 "합병 이후 드라맥스, 코미디TV, K STAR 등 케이블 채널을 운영하는 미디어 사업부문이 편입되면서, 이번 이대호 선수의 시즌 홈경기 독점 생중계와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며 "매니지먼트, 음반, 제작 등 엔터테인먼트 부문과의 사업 시너지도 가시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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