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정부가 원예시설이나 축사 등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생산성을 향상시킨 ICT 기반 농촌 창조마을 9곳을 하반기에 시범 조성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대전 유성 인터시티호텔에서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열린 워크숍에서 이달까지 스마트팜 보급을 위한 창조마을 표준모델을 확정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워크숍에서 농식품부는 시설원예·과수·축산 스마트팜과 창조마을 등 3개 분야에 대한 정책방향과 지자체와 민간의 우수사례를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시설원예 분야에 대해 농업연구기관과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현장 지원단의 기능을 강화해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축산분야는 축사 환경이나 사료, 착유, 개체관리 등 다양한 ICT 기술의 적용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울러 하반기부터 시작될 창조마을의 유형별 표준모델과 시범마을 조성방안에 대해 토론을 가졌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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