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 임플란트 분야 독보적 기술력·해외시장 진출 성과 등 투자가치 적극 알릴 것
[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척추 임플란트 전문기업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오는 29일 한국거래소와 한국IR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15년 상반기 코넥스시장 상장기업 합동IR’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기업설명회 및 소그룹 미팅를 진행하며 회사가 보유한 척추 임플란트 분야의 핵심기술과 R&D 역량, 해외 시장 개척 현황 및 중장기 사업 계획 등을 발표한다. 특히 척추 임플란트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미국, 캐나다 등 해외 시장에서의 뛰어난 성과를 알려 투자가치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신경외과 및 정형외과 척추 수술에 사용하는 척추 임플란트를 개발하는 회사다. 주력제품인 척추 임플란트는 퇴행성 척추 질환, 척추골절, 척추측만증, 목디스크 등과 같은 척추질환 치료의 표준 수술방법인 척추 유합술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현재 FDA 승인을 받은 12종의 제품을 미국 스탠퍼드 병원, UC샌프란시스코 메디컬센터 등 해외 유수의 병원에 공급하고 있다.
설립 초기부터 세계 최대 의료기기 시장인 미국시장을 공략해온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올 해 1분기 미국시장에서의 가파른 매출 증가와 캐나다 시장의 성공적인 진출을 통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보다 84%, 354%, 544% 큰 폭으로 증가하는 놀라운 성과를 달성했다.
회사 측은 “이번 합동IR을 통해 당사의 핵심경쟁력과 중장기 비전 등 투자가치를 적극 알리고 앞으로도 꾸준한 IR활동을 통해 대내외 인지도 제고 및 투자자 유치에 힘쓸 것” 이라고 전했다.
엘앤케이바이오메드는 올 해부터는 주력시장인 미국을 중심으로 캐나다, 유럽 등 선진국가로 시장을 다각화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합동IR은 코넥스 시장에 상장해 있는 50개 사가 참가하는 개장 이후 최대 규모의 기업설명회로, 29일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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