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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청래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공갈 사퇴' 막말 파문으로 '당직 자격정지 1년' 처분을 받은 가운데 그가 과거 황교안 총리 후보자를 비난했던 내용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2013년 6월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의 대선개입 사건 수사 책임자였던 윤석열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장은 인터뷰에서 "황교안 장관이 수사지휘권을 행사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당시 민주당 소속이던 정청래 의원은 황교안 법무장관과 곽상도 청와대 민정수석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황교안 장관이 대정부 질문에서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하며 "천국 가기 틀린 것 같다"고 비난했다.
이어 "본인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성경 말씀도 부정하고 하나님을 욕되게 했으니 어떻게 천국에 가겠느냐"며 "지금이라도 회개하라. 진실을 말함으로써 본인이 하나님을 욕되게 한 것을 고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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