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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무의도서 순회진료 활기찬 행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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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무의도서 순회진료 활기찬 행보 눈길 완도군 무의도서 주민들이 의사에게 진찰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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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완도군(신우철)은 의료여건이 열악한 도서지역 주민들의 진료형평성 제고를 위해 노화읍 서넙도를 방문해 순회진료를 실시하는 등 무의도서 의료지원에 힘쓰고 있다.

무의도서 순회진료는 외딴섬 9개도서가 해당되며 매분기 1회 도서지역을 방문하여 내과, 한방과, 치과진료를 실시한다.


이번 서넙도를 방문한 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 약 10명으로 구성된 진료팀은 마을회관에 모인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측정 등 기본적인 검사와 진료를 실시하고 한방 침시술, 스케일링, 노인의치틀니세척 등을 지도하고 의과, 한방과, 치과환자 146명을 진료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대사증후군 환자 발견관리를 위해 중성지방, 고밀도콜레스테롤 등 혈액검사를 실시해 건강이상자를 발견하고 건강생활실천방법 안내 및 건강정보를 제공하여 뇌혈관질환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서넙도 최모(여·80)어르신은 “온 몸이 쑤시고 아픈데도 병원이 멀어 한번 나가기가 힘든데 이렇게 섬까지 찾아와 진료해주니 감사한 마음뿐이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번 서넙도 순회진료에 직접 나선 신경수 보건의료원장(일반외과)은 “무의도서 주민들이 소외되지 않고 좀 더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진료방법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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