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예산 2억5천만원 확보 추가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완도군(군수 신우철)이 지역 농가의 농기계 구매 부담을 덜어주고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다목적 소형농기계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현재까지 도비보조사업 2억(도비6000만원, 군비1억4000만원)으로 160대를 지원하였으며, 군 자체사업 2억5000만원을 추경에 확보해 200대를 추가로 지원해 농민에게 영농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그동안 밭작물 기계화단지 육성 목적으로 추진해오던 농기계 지원 사업이 다목적소형 농기계 지원사업으로 전환된 2009년 이후 경운기, 관리기, 곡물건조기 등 40종의 소형농기계 1,522대를 지원했다.
농기계 지원사업은 농번기철 고령화와 부녀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을 상당부분 해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 노동력 확보가 어려워지고, 농산물 가격불안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농업생산성 향상과 영농의욕 고취를 위해서 농기계 보급을 매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