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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조림사업 새 길 찾는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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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코린도그룹 산업조림지 및 목재가공사업단지 등 방문…25~26일 베트남 남동부지역 산림조합 합작조림지, 우드칩가공공장, 전용부두 등 사업현장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함평군수시절 ‘나비축제’를 열어 유명해진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이 해외조림사업의 새 길 찾기에 나섰다.


이 회장은 지난 22일 인도네시아 코린도 중부칼리만탄 빵깔란분조림지 및 목재가공사업단지를 돌아보고 두 기관의 포괄적 상호협력으로 외국조림사업 활성화를 꾀하기로 했다.

그는 중부칼리만탄조림지 방문에 앞서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한식당에서 코린도그룹 승은호 회장, 승범수 사장, 김훈 전무 등 경영진과 오찬을 하며 양쪽의 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산림조합중앙회와 코린도그룹이 정보와 기술을 주고받는 등 포괄적 협력으로 대한민국 외국조림사업 성공과 두 기관의 발돋움을 위한 구체적 실천 및 협력방안 마련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회장의 시찰엔 코린도그룹 김훈 전무, 김영철 조림사업본부장과 그룹관계자들이 함께해 안내했다. 중부칼리만탄주 꼬따와링인군에 있는 산업조림과의 연계사업으로 추진 중인 목가공시설과 산업조림지를 찾아 양묘장, 클론조림지와 신규 용재수종 시험식재현황을 돌아보고 기념나무도 심었다.


코린도그룹의 인도네시아 중부칼리만탄 산업조림지엔 1998년부터 나무를 심어 약 7만4000ha에 ▲아카시아(A.mangium) ▲유칼립투스(E.pellita) ▲자본(Jabon Merah)이 식재돼 있다.


생산성과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해 조림사업과 연계된 제재, 베니어, 우드 칩, 펠릿가공시설, 전용부두도 설치·운영하고 있다. 중부칼리만탄 산업조림지는 클론개발과 사업 확대로 산업조림, 연계가공사업 분야의 성공모델로 세계적 평가를 받고 있는 곳이다.


이 회장은 2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코트라(KOTRA)에서 인도네시아 한인비즈니스클럽 회원,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인도네시아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블루오션 전략과 창조경제’란 주제로 특강하고 현지의 한인경제인들을 격려했다. 그는 “역발상의 창조경영으로 대한민국과 인도네시아 경제발전에 노력하자”고 말해 참석자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이 회장은 25~26일 베트남 남동부지역 산림조합 합작조림지와 우드칩가공공장, 전용부두 등 베트남 사업현장을 돌아보고 27일 귀국한다.


한편 이 회장은 방송사(KBS) PD출신으로 함평군수에 당선, ‘나비축제’를 열어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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