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은 4주간의 지지율 하락세를 멈추고 횡보 흐름을 보였다.
여론조사기관 갤럽은 22일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지난주에 비해 1%포인트 상승한 4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주와 같은 22%를 보였다.
새누리당은 재보선에서 승리를 거둔 뒤 정당 지지율이 38%에서 줄곧 상승 흐름을 보였다. 반면 새정치연합은 선거 패배와 당내 분란 등의 영향으로 선거 당시 29%를 기록한 이후 줄곧 지지율이 하락세를 보여왔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소폭 하락 흐름을 보였다. 박 대통령의 이번주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1%포인트 하락한 39%를 나타냈다. 반면 부정평가는 지난주에 비해 1%포인트 상승한 51%를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여론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의 인터뷰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6%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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