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2015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에서 종합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포상금 1600만원과 함께 기관표창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금연, 운동, 절주, 영양, 구강, 한의약, 아토피천식, 재활, 치매, 방문보건사업 등 13개 보건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지난해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체계구축 및 우수사례 등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평가결과 서구는 타 자치구에 비해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성이 높은 장점을 활용해 서구보건소, 상무금호보건지소, 쌍촌건강생활지원센터 등에서 특성화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 점이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생활터 중심의 건강한 일터, 건강한 아파트사업을 추진하면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관리협회, 의료기관 등 지역 유관기관과 협력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주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명권 서구 보건소장은 “주민이 원하는 사업으로 독창적인 사업을 운영해 좋은 결과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건강도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 건강한 으뜸서구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시상식은 오는 28일 서울시 AW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7회 지방자차단체 보건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전국 보건소장 및 보건기관 담당자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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