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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혁신기구 금주 출범…6월 내 쇄신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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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혁신기구 금주 출범…6월 내 쇄신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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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새정치민주연합이 당내 갈등 수습을 위해 혁신기구를 금주 중 출범하고 내달 내 쇄신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혁신기구에서는 공천과 인사 쇄신, 당무 혁신 등을 다루기로 했으며, 위원장과 위원 선임을 가급적 빨리 구성키로 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오후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당 내 쇄신책 중 하나로 마련한 '혁신기구' 구성에 대한 로드맵을 모색했다. 최고위에는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전병헌·오영식·추미애·이용득 최고위원 등이 참석했다.


당은 이 자리에서 혁신 기구를 금주 안에 출범하기로 했다. 활동 기한은 6월 이내에 쇄신안을 마련하도록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혁신기구에서 다뤄질 내용으로는 공천과 인사 쇄신, 당무 혁신 등이다. 당 쇄신과 관련된 현안들을 포괄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


혁신 기구 출범을 위한 위원장과 위원 인선도 가급적 서두르기로 했다. 의원들은 위원장에 대한 내부 인사 인선과 외부 영입을 놓고 장단점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 대변인은 "현실적으로 빨리 구성해야 되는데, 외부 인사 그 분도 동의를 해야 하고 모든 사람이 동의하는 외부인사가 현실적으로 시간 촉박한데 가능하겠냐"는 이야기가 있었다고 전했다.


혁신기구의 권한에 대해서는 만들어진 안을 최고위에서 거부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것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진다. 김 대변인은 "당 쇄신안에 관해서는 전권이 위임 되어야 하고, 현실적으로 거기서(혁신기구서) 합의된 내용을 형식적으로 최고위 의결 거쳐야 한다"며 "의견들은 그랬다. 혁신기구서 합의된 내용을 최고위에서 거부할 수 있겠느냐"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표가 지난 15일 1차 회의 결과를 당내 여러 중진들에게 설명했으며, 앞으로 위원장 인선 등 혁신기구 구성과 활동방향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의견을 들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장 중요한 것은 혁신기구에 모든 계파의 모든 목소리가 담겨야 한다는 원칙”이라고 재확인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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