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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새정연 “국가보훈처, 국론분열처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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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합창은 괜찮고 제창은 국민통합을 저해한다니..”

새정치민주연합 광주광역시당은 14일 “국가보훈처가 제35주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서도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공식 식순에서 제외하고 합창단이 합창하도록 하겠다는 만행을 또 다시 반복했다”며 “합창은 괜찮고 제창은 국민통합을 저해한다는 국민의 상식과 괴리된 저급한 논리에 황당함을 넘어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새정연 광주시당은 이날 성명을 통해 “독립, 호국, 민주화 관련 추모 행사를 통해 민족정기 선양과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킴으로써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것이 국가보훈처의 존재 이유”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과 국회가 명령하고 있는 기념곡 지정과 제창을 거부하며 국론분열을 앞장서 부추기는 국론분열처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근혜 정권이 진정으로 5·18 민주화운동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면, 국가보훈처를 앞세워 5·18을 더 이상 폄훼하지 말고 ‘임을 위한 행진곡’ 제창을 공식 식순에 반드시 넣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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