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아시아럭비챔피언십에 출전한 대표팀이 3위로 떨어졌다. 인천 남동아시아드경기장에서 16일 열린 대회 최종 경기에서 홍콩에 37-38로 역전패했다. 3패(1승)째를 기록하며 홍콩에 2위 자리를 내줬다. 복귀할 여지는 있다. 홍콩이 23일 일본과 경기에서 19점차 이상으로 져야 한다. 일본은 홍콩과 경기에 관계없이 3승으로 일찌감치 우승을 확정지었다. 대표팀은 전반 김정민과 제갈빈의 트라이와 오윤형의 컨버전 킥 등에 힘입어 19-7로 앞섰다. 그러나 후반 9분 김광식의 퇴장으로 열네 명이 싸웠고, 결국 홍콩에 네 번의 트라이와 세 번의 컨버전 킥을 허용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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