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녹차수도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지난 14일 보성녹차가공유통센터에서 ‘보성녹차 군수 품질인증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회에서 ‘보성녹차 군수 품질인증 품평 전문가’들인 10명의 심사위원은 차의 외형, 찻물색, 향, 맛, 우려낸 잎 등 다섯가지 항목에 대해 오감(五感)을 통한 관능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보성군의 29개 차 제조·가공업체들이 출품한 43개 제품에 대해 품질 평가를 실시한 결과, 27개 업체 41개 제품이 ‘군수 품질인증’을 받았다.
시행 8년차를 맞고 있는 ‘군수 품질인증제’는 보성에서 생산된 녹차로 심의회를 통과한 100점 만점 중 85점 이상을 획득한 제품에 대해 보성군수가 품질인증서를 교부하고 인증 제품에 대해 인증상표를 부착해 주는 제도로 보성녹차의 안전한 품질관리와 소비자의 신뢰 확보를 통해 대외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명품녹차를 선택할 수 있는 기준을 제시함으로써 소비자 신뢰 확보에 앞장서고 보성녹차의 명성과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큰 몫을 담당하고 있다.
한편 ‘군수 품질인증 심의회’는 6월과 7월 중순에 두 차례 더 열릴 예정이다.
전세종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