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인천에서 개최되는 세계교육포럼 참석차 방한하는 반기문 유엔(UN) 사무총장을 20일 오후 청와대에서 접견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12일 밝혔다.
박 대통령과 반 총장은 접견에서 올해 유엔의 주요 이슈인 Post-2015 개발의제, Post-2020 신기후 체제 등을 포함해 한반도 정세, 북핵·미사일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청와대는 “광복 70주년과 유엔 창설 70주년을 동시에 맞이하는 올해 한-유엔 협력관계 의미를 되새기고, 한-유엔 간 미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 취임 후 반 총장은 2013년 8월 이후 두 번째 방한하는 것이다. 박 대통령은 2013년 5월 뉴욕 방문 시, 2013년 9월 상트페테스부르크 G-20 정상회의 및 2014년 9월 유엔총회 참석 등 계기에 반 사무총장과 공식 면담을 가진 바 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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