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2015 세계교육포럼'에 앞서 주한 외국 공관에 한국교육정책과 포럼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교육부는 3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주한 외국공관을 대상으로 한국 교육정책과 2015세계교육포럼(World Education Forum 2015)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행사에는 일본, 싱가포르, 이스라엘, 덴마크, 헝가리, 우루과이 대사 등 30여명의 대사와 70여 개국 주한 외국 공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교육부는 한국 교육성과를 소개하고 자유학기제·산업수요 맞춤형 인력 양성 등 2015 교육분야 핵심정책을 설명했다. 이어 195개 유네스코 회원국의 장관급 대표 등이 참석하는 2015 세계교육포럼에 대해 주한 대사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황우여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인사말을 통해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는 대한민국의 발전은 필요한 인력을 적기에 공급한 교육정책도 크게 기여했다"고 강조하고 "국민 행복을 실현하기 위해 교육개혁을 꾸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 19일부터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나흘간 진행될 2015 세계교육포럼에서는 '모두를 위한 교육(EFA)' 운동 성과를 평가하고 향후 15년간 세계가 공유할 교육목표를 설정한다. UN사무총장 등 국제기구 수장과 유네스코 195개 회원국 교육장관, 시민단체 대표 등 1500여명이 한 자리에 모일 예정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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