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태풍 '노을'이 필리핀에 상륙해 2명이 숨지고 3400여명이 대피했다.
알렉산다르 파마 필리핀 국가재난관리위원장은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카가얀주에서 로잘리오 파(74)와 닐 파(46)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필리핀 북부 카가얀주의 한 마을에서 태풍이 상륙할 때 집 지붕을 수리하다가 감전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태풍으로 인해 카가얀주 등에서 주민 3400여명이 대피했으며 동부 해안도시에서는 100여대의 선박과 탑승객 5000여명의 발이 묶였다. 루손섬에서도 송전선과 통신선이 끊기고 나무가 쓰러지는 등 태풍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필리핀 기상청에 따르면 최대 풍속 160㎞의 바람을 동반한 태풍 '노을'은 이날 오후 필리핀을 벗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나라는 태풍 '노을' 영향으로 전국에 가끔 구름 많다가 차츰 흐려지겠고 오후 제주도와 전남 해안 지방을 시작으로 밤에는 전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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