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독일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유럽 국가들은 태풍 '니클라스'의 강타로 최소한 9명이 숨지는 등 큰 피해를 봤다.
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 등 외신들은 독일 7명, 오스트리아 1명, 스위스 1명 등 사망자 집계 수치를 보도했다.
일부 독일 언론은 이날 오후 들어 사망자 수치를 10명으로 전하기도 해 피해 보고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 국가 외에 영국과 네덜란드도 니클라스 영향권에 들어 피해가 잇따랐다. 최고 시속 192㎞의 강풍과 함께 일부 지역에선 비와 눈이 동반되면서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져 차량을 덮치고, 도로와 열차 레일이 심하게 손상됐다.
강한 바람에 꺾여 날아든 나뭇가지에 부상자가 속출하고, 항공편 결항과 기간 교통시설 마비 소식도 이어졌다. 특히 뮌헨 중앙역은 역사 일부에 안전상 위협이 제기되자 소개령이 내려지고, 주요 지역에서 나무가 차량을 덮쳐 인명 사고가 일어나는 등 독일에 피해가 몰렸다.
독일 기상 당국은 니클라스가 최근 몇 년 새 최악의 태풍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니클라스 영향으로 이날까지 강한 바람 등에 시달릴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일단 큰 고비는 넘긴 것으로 보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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