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MSI 결승전에서 한국대표 SK텔레콤 T1이 중국대표 EDG를 꺾고 세트스코어 동점을 만들었다.
11일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미드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에서 중국대표 EDG를 상대로 처음 1경기를 이긴 SK텔레콤 T1(이하 'SKT')은 이어진 2·3 경기에서 모두 패한 후 다시 4경기 째 승리해 2대 2 동점을 기록했다.
4경기 초반 SKT는 킬스코어 5대 1로 크게 앞서나갔다. 그러나 2차 드래곤 앞에서 벌어진 싸움에서 연속 3킬을 해낸 EDG의 추격으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33분께 중반 한타에 성공한 SKT가 바론을 차지하면서 결국 승리했다.
5세트에서 SKT는 페이커 선수가 주 챔피언인 르블랑을 선택하며 미드에서 모르가나와 맞선다.
한편 올해 처음 개최된 MSI는 총 상금 20만달러(약 2억2000만원) 규모로 진행되며 우승팀에게는 10만달러(약 1억1000만원), 준우승 5만달러(약 5500만원), 3위 및 4위에 각각 2만5000달러(약 2700만원)가 주어진다.
SK텔레콤 T1(한국), 에드워드게이밍(중국), 팀솔로미드(북미), 프나틱(유럽), AHQe스포츠클럽(동남아), 베식타스(터키) 등 총 여섯 지역 팀이 참가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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