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에이치엘비가 자회사 LSK바이오파트너스 임상 발표 소식에 강세다.
11일 오전 9시13분 현재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 대비 8.72% 오른 2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엘비의 자회사 LSK바이오파트너스㈜(이하 LSKB)가 오는 28일에 시작하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에서 아파티닙의 미국 FDA 임상1상 결과를 공식 발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아파티닙의 중국에서의 위암 3상 결과가는 2014 BEST OF ASCO(최우수 연구결과)로 선정됐다. 이번에 LSKB는 처음으로 아파티닙의 미국, 한국 등 임상결과를 ASCO 2015에서 공식 발표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임상결과 발표는 헹루이사의 기존 임상 결과가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서양인(한국인 포함)을 대상으로 할 경우 차이가 있다는 우려를 불식시키는 동시에 미국 FDA에서 인정하는 글로벌 다국가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음을 공식화 하는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