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미국 실업률이 7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 실업률이 5.4%를 기록하며 3월 대비 0.1%포인트 낮아졌다고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2008년 5월 이후 7년만의 최저치다.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22만3000개로 시장 전망치(22만4000개)를 소폭 하회했으며, 지난 3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분은 12만6000건에서 8만5000건으로 수정됐다.
건설을 비롯 전문직, 교육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일자리가 늘어났지만 광업 부문 일자리는 전월 대비 1만5000개 감소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5.0~5.2%의 실업률을 완전 고용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간주하고 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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