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상승하며 680선을 회복했다.
8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8.61포인트(1.28%) 오른 681.69로 마감했다. 이날 675.83으로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중 상승폭을 키워 680선에 안착했다.
개인이 724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39억원, 204억원 매수 우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4억3007만주, 거래대금은 3조958억원으로 집계됐다.
3%대 강세를 보인 출판·매체복제(3.34%), 섬유·의류(3.18%), 화학(3.08%), 의료·정밀기기(3.01%)를 비롯 거의 전 업종이 상승했다. 디지털컨텐츠(-0.33%), 통신서비스(-0.15%) 2개 업종만 상승 대열에서 누락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산성앨엔에스(7.71%), 웹젠(6.35%), 바이로메드(5.42%) 등이 강세를 기록한 가운데 컴투스(-2.26%), 코미팜(-1.25%) 등은 일부 종목은 소폭 주가가 빠졌다.
상한가 12종목 포함 738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종목 포함 249개 종목은 내렸다. 56개 종목은 보합권.
내츄럴엔도텍(-15.0%)이 6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하며 1만원대(1만7850원)까지 추락한 반면 중국업체 출자 소식이 전해진 이지웰페어(14.98%), 사물인터넷 사업 기대감을 입은 에스넷(14.90%),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을 키운 삼원테크(14.50%) 등은 가격제한폭까지 뛰어 올랐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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