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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5일째 하락하며 670선 무너져…기관·외국인 '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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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개인의 강한 매수세에도 불구,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670선 아래로 추락했다. 5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6일 코스닥 지수는 전장대비 11.96포인트(1.76%) 내린 665.94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4억7761만주(이하 잠정치), 거래대금은 3조2260억원으로 집계됐다.

개인이 567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지수 하락을 방어하진 못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9억, 381억원어치를 팔아치웠다. 프로그램으로는 137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됐다.


업종별로는 화학(0.72%), 섬유의류(1.23%), 종이목재(1.63%), 기타제조(1.98%)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다. 인터넷(-4.45%), 기타서비스(-3.67%), 금융(-3.25%), 비금속(-2.87%), 건설(-2.50%) 등이 큰 낙폭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코미팜(5.91%), 산성앨엔에스(3.29%), CJ E&M(1.20%), 파라다이스(1.05%), 컴투스(0.06%)가 상승한 반면, 웹젠(-8.96%)과 메디톡스(-7.42%), 바이로메드(-7.25%), 다음카카오(-4.15%), SK브로드밴드 (-3.10%)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8종목 상한가 포함 276종목이 강세를, 4종목 하한가 포함 730종목이 약세를 나타냈다. 45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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