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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시대에 자동차가 살아남는 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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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시대에 자동차가 살아남는 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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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친환경이 대세가 되면서 자동차도 친환경 시대에 발맞춰 그 모습이 바뀌고 있다.

전기자동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가 친환경 시대 자동차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기자동차와 PHEV 차량의 개념을 중고차 사이트 카즈(http://www.carz.co.kr)에서 알아봤다.


◆전기자동차= 이름이 말해주듯 전기만을 동력으로 움직이는 자동차다. 기존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와 소음이 전무하다. 최근 환경오염 문제와 자원부족 문제가 대두되면서 각국 자동차업체들의 전기자동차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원래 전기자동차는 1834년 가솔린 자동차 보다 원래 먼저 발명됐다. 하지만 사업 전략의 실패로 20세기에는 가솔린이 대부분을 차지하게 됐다.


친환경이 대세가 되면서 전기자동차는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자동차업체들이 심혈을 기우는 만큼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분야다. 전기자동차의 가장 큰 문제는 에너지의 공급원인 배터리다. 배터리의 경량, 소량화 그리고 짧은 충전시간은 전기자동차의 실용화를 위한 필수조건이다. 또한, 충전소가 좀 더 보급화돼야 하는 것도 해결돼야 할 문제다.


현재 국산 전기자동차는 양산자동차를 기반으로 만들어진다. 대표적으로 기아 레이EV, 쏘울EV, GM의 스파크EV, 르노삼성의 SM3Z.E. 등이 있다.


◆PHEV= PHEV는 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의 약자다. 하이브리드는 두 개의 다른 성질이 섞일 때 쓰이는 단어다. PHEV는 이름에 걸맞게 전기모터와 석유엔진을 함께 사용해서 달리는 자동차다.


전기자동차의 긴 충전시간과 아직 충전소가 많이 배급되지 않는 것을 감안한 차량이다. PHEV 차량은 별 다른 충전소를 필요하지 않고 일반 전기 콘센트를 이용해 직접 충전할 수 있어 매우 실용적이다. 이는 배터리가 나갔을 때 꼼짝없이 멈춰 설 수 있다는 전기자동차의 불안감을 해소해준다.


또한 기존 하이브리드 차량은 가솔린 엔진 위에 용량이 작은 모터와 전지를 얹어 연비를 더 늘리는 형식이었는데 PHEV는 전기모터와 전지가 중심이 된다. 엔진은 보조적인 수단이 되는 것이다.


이는 기존의 가솔린 엔진을 바탕으로 한 차량보다 훨씬 연비가 높아진다는 뜻이다. 요즘 양산되는 PHEV 차량은 순수 전기로만 갈 수 있는 거리만 해도 50㎞수준이 된다. 즉 50㎞을 가는 동안 기름 한 방울 사용하지 않는 다는 것이다.


현재 국내 업체가 주력하고 있는 PHEV 차량은 현대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다. 기아의 K5 PHEV차량은 2016년에 출시될 전망이다.


해외 업체 또한 속속히 PHEV차량을 선보이고 있다. BMW의 i8은 국내 배정 180대 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모두 팔려 승승장구하고 있다.


아우디 또한 올 하반기 자사 최초의 PHEV모델인 A3 e-tron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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