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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호재 많은 하반기…매수 전략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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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27일 현대제철에 대해 하이스코와의 합병이 마무리됨에 따라 하반기부터 외형 확대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산업의 장기 사이클은 변곡점에 있고, 단기 실적도 개선되며 SPP율촌에너지 인수와 현대하이스코와 합병이 상반기에 마무리됨에 따라 하반기부터는 외형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016년부터는 특수강 생산이 시작되며 냉연 생산능력이 확대된다"며 "호재가 많은 하반기가 오기 전에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2분기에는 2013년 4분기 이후 이어진 영업이익의 증가세가 다시 이어질 것"이라며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분기 대비 35.7% 증가한 46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현대제철에 대해 목표주가 9만3000원과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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