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내야수 강정호(27)가 두 경기 연속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강정호는 25일 오전 10시 40분(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체이스 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를 벤치에서 시작한다. 전날 펜실베니아주 PNC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5회말 대타 출장·1타수 무안타) 이후 두 경기 연속 선발 제외다.
이날 클린트 허들(57) 피츠버그 감독은 2루수에 닐 워커(29)를, 유격수와 3루수에는 각각 조디 머서(28)와 조시 해리슨(27)을 배치했다. 아울러 전날 선발 명단에서 빠졌던 앤드류 맥커친(28)은 3번 타자겸 중견수, 스탈링 마르테(26)는 5번 타자겸 좌익수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강정호는 25일 현재 정규리그 열한 경기에 출장해 타율 0.200(20타수 4안타) 홈런 없이 4타점 1득점 출루율 0.227 장타율 0.25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피츠버그는 3연승에 도전한다. 올 시즌 전적은 8승 8패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10승 4패), 시카고 컵스(8승 7패)에 이어 신시내티 레즈와 함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공동 3위를 달리고 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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