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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34회 군민의 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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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1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34회 군민의 날 성료 제71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34회 군민의 날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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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구례군은 지난 19일부터 3일간 “천 년의 역사 속으로 떠나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제71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34회 군민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19일 구례문화예술회관 개관식을 시작으로 가야금, 판소리, 대금 연주 등 개관기념공연이 펼쳐졌으며, 저녁에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군민노래자랑에서는 군민들의 열성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20일에는 남악제례 행렬과 남악제례 봉행, 헌공다례, 길거리 씨름대회와 행사에 흥을 더한 읍면 농악단 공연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지리산남악제보존회가 주관해 그동안 축적된 학술연구와 역사적 고증을 바탕으로 남악제 원형복원과 제례의식 재현에 중점을 두어 지리산남악제의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추진에 심혈을 기울였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구례공설운동장에서 군민의 날 입장식과 기념식 및 군민체육대회가 열렸다. 읍면마다 개성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 준 군민의 날 입장식이 행사에 멋을 더했고 축구, 족구, 씨름 등 7개 종목으로 펼쳐진 군민체육대회는 흥미진진한 경기로 보는 이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이번 군민체육대회 종합우승의 영광은 광의면에 돌아갔다.


박민순 구례군 축제추진위원회 위원장은 “변덕스러운 봄 날씨에 걱정이 많았는데 많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오셔서 지리산남악제와 군민의 날 행사를 즐기셨다”며 “구례의 오랜 전통과 역사를 함께 체험하며 화합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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