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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정감있고 문화 깃든 남도 경관 청사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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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관·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 합동설명회”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21일 ‘정감 있고 문화가 깃든 남도 경관’과 ‘친환경 디자인’청사진 제시를 위한 기본 경관계획 및 공공디자인 기본계획 수립 용역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합동설명회에는 마스터플래너(MP)인 조세환 한양대학교 교수와 시군 업무 담당 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합동설명회에서는 용역 추진상황 설명과 함께 국내외 경관 및 디자인 선진 사례들을 소개하고, 계획 수립에 따른 시군 관계자의 의견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시군 및 권역별 특성을 감안한 경관관리 계획 수립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도민 모두 편하게 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시설물 개선 정책 도입 등이 제시돼 앞으로 용역 내용을 수정·보완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7월 착수한 ‘기본 경관계획’은 도내 비교우위 경관자원의 보전·관리 및 형성에 대한 기본 방향과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담아 쾌적한 도시 미관 창출 및 체계적인 경관 관리 구축에 보탬이 될 전망이다.


또한 ‘공공디자인 기본계획’은 상위 법령의 부재로 인한 기준이 명확치 않은 공공디자인 대상 시설 분류체계 정립과 시설별 색상·재료·야간조명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미래 친환경 디자인 발전 정책을 수립하게 된다.


박수옥 전라남도 경관디자인과장은 “전남의 먼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에서 지역의 경관 자원이 미래 후손들을 먹여 살릴 수 있는 소중한 자산이 되도록 지역의 특성을 살린 체계적인 경관계획 수립 및 미래 공공디자인 발전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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