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환경에서 개인정보 알아야 지킨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21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도 및 직속기관, 시군의 개인정보 업무 담당자 등 약 1천여 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교육을 실시했다.
전라남도는 ‘개인정보보호법’시행 5년차인 지난해까지 해마다 개인정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관리토록 하는 교육을 실시해왔다.
교육을 맡은 문승주(서울디지털대학교 초빙교수) 한국정보보호인식(주) 대표는 개인정보보호 분야 전문가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등 처리 단계별 의무사항과 개인정보의 안전성 확보조치, 대응 절차 등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개인정보 취급자뿐만 아니라 일반 직원들에게도 ‘개인정보란 무엇인지?’에 대한 인식, 보호조치, 벌칙조항 등에 대한 사례 중심의 알기 쉬운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돼 실무에 많은 도움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이 가속화되면서 문자뿐만 아니라 영상, 위치정보 등 다양해진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기술적, 관리적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송상락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2014년 개인정보평가 전국 1위 기관으로서 더 한층 역량을 강화해 행정기관의 개인정보 노출로 국민이 피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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