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오는 7월부터 개편 시행되는 맞춤형 복지급여제도를 혼선 없이 시행하기 위해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임채영 부군수를 팀장으로 총괄반, 통합조사 및 교육반, 홍보 및 민원대응반으로 ‘맞춤형 복지급여 T/F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제도 시행 준비 및 계획 수립, 주민 홍보 및 대상자 발굴, 민원 대응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생활이 어려운 가구이면서도 맞춤형 복지급여 대상자에 해당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해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대대적 홍보를 통한 대상자 발굴에 집중하며, 민원 증가에 대비해 읍·면에 업무 보조인력을 배치할 계획이다.
특히 맞춤형 복지급여제도가 시행되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상당수 가구에 대한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현재 보성군 기초생활수급자 가구가 1564가구(2365)명에서 2033가구(3074명)으로 30%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군민행복을 위한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고 군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체감할 수 있도록 꼼꼼한 복지를 펼쳐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군민과 함께 만드는 행복한 보성’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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