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광동제약이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이완구 국무총리에게 비타500 박스에 정치자금을 전달했다는 언론 보도에 장 초반 상승세다.
16일 오전 9시22분 현재 광동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3.02%(450원) 오른 1만53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경향신문은 이날 공개한 엠바고 기사에서 "성완종 전 회장이 2013년 4월 4일 오후 4시30분 이완구 부여 선거사무소에 들러 1시간 넘게 이완구 총리와 대화한 뒤 (돈이 든) 비타500 박스를 놓고 왔다"고 전했다. 이 기사 내용이 공개된 직후 온라인에 '이완구 비타500' 패러디가 봇물을 이뤘고 광동제약은 15일 2.41% 상승 마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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