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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준금리 2.25% 동결…호주 달러 가치↑(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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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호주 중앙은행(RBA)이 기준금리를 2.25%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2월 1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인하한 후 두 달째 동결하기로 한 것이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RBA는 호주 경제가 아직 운용 여력이 있는 단계로 판단하고, 물가상승률이 1~2년 정도 목표치에 머물 것으로 예상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호주 기준금리에 대한 시장 전망은 다소 엇갈렸다.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이달이 될지 의견이 분분했다. 블룸버그 조사에서는 30명의 응답 이코노미스트들 중 17명이 이번 회의에서는 금리 동결을 예상한 바 있다.


금리결정 직후 호주 달러는 미국 달러 대비 0.76850달러까지 오르며 일중 고점을 찍었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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