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는 내달 1일부터 부모와 아기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속적인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북스타트 운동’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북스타트 운동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북스타트 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이에 동구는 이 운동을 통해 영·유아에게 책 꾸러미를 전달하고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틀 마련과 함께 사회적 공동육아를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회원 모집은 내달 1일부터 동구에 거주하는 영·유아(3~36개월) 및 그 부모가 대상이며 아기와 부모가 함께 계림꿈나무도서관을 방문하면 선착순 300명에게 그림책 2권과 크레파스, 스케치북 등으로 구성된 책 꾸러미를 배부한다.
동구는 4~5월, 9~10월 영·유아 및 부모를 1기와 2기로 나눠 2개월 과정으로 ‘그림책놀이터’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북스타트 운동을 계기로 전 연령층의 독서생활화가 확대되고 아이들에게 출생과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이 선사되기를 바란다”며 “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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