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는 치과 의료에 대한 접근도가 낮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동구는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사업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지역 주치의치과에서 초등학교 졸업 전까지 포괄적이고 지속적인 구강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이번 치과주치의 사업은 치아 홈 메우기, 치석제거, 불소도포와 같은 예방진료와 충치치료 및 일부 비 보험치료 등에 소요되는 본인부담금이 전혀 없으며, 사업에 관심이 있는 주민은 동구보건소 구강보건실로 문의(062-608-3327)하거나 방문하면 된다.
동구 관계자는 “지역 치과의원이 취약계층 아동들의 주치의가 됨으로써 아동의 구강건강수준을 높이고 나아가 구강건강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