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는 결식우려가 있는 어르신과 소년소녀가장 세대에 무료석식을 제공하는 ‘동구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무료석식 사업은 2007년 동구와 비영리법인 월드비전 광주전남지부가 업무협약을 맺고 동구는 사업장소와 도시락 배달인력을, 월드비전에서는 음식을 제공하기로 하는 등 역할을 분담해 추진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끼니를 굶는 대상자가 없도록 200세대에 주말과 공휴일은 제외한 주 5일 동안 1식4찬 도시락을 직접 배달하고 있으며 명절에는 특식세트(과일, 떡국, 곰탕, 참치 등)를 제공하고 있다.
동구 관계자는 “식재료비 단가를 높여 질 좋은 식단을 제공하는 등 소외계층의 건강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상인원 확대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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