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진출은 아냐"
이날 오전 9시27분에 출고된 <이디, "드론 사업 진출, 사실무근"> 기사에서 이디 관계자는 드론을 통해 신사업 진출 계획이 없다고 밝혔으나 회사 측에서 다시 연락이 와 상업용이 아닌 교육용 드론 개발 계획은 갖고 있다고 설명해 기사를 수정·보완합니다.[편집자주]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전자교육장비 제조업체인 이디가 교육용 드론 모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디 관계자는 25일 "올해 개발 계획으로 드론의 구동원리 및 제어장치 등의 교육용 목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드론 모듈 개발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계적으로 드론이 주목을 받는 상황에서 드론의 상용화 못지않게 전문 인력 양성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판단 하에 교육기관에서 드론의 기본원리 및 제어 알고리즘 등의 실험·실습을 할 수 있는 교육용 드론 개발에 나선 것이다.
이디는 실험실 내에서 안전하게 실험이 가능하도록 체공한계 설정이 가능하며 고가의 센서 및 부가장치들을 배제한 오픈 하드웨어를 채택해 교육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한 드론을 개발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드론사업 진출 여부에 대해 상업용 목적이 아닌 교육용 목적의 드론 개발이라 시각에 따라 혼란이 있을 수 있다"며 "이번 개발 계획은 향후 드론 시장 활성화에 대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디는 전자교육장비와 지능형 로봇, 전자계측기 제조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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