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스웨덴의 빅토리아 왕세녀 부부가 25일 서울 강북구 인수동의 국립재활원을 방문해 한국의 장애인 재활서비스를 직접 체험한다.
24일 복지부에 따르면 빅토리아 왕세녀 부부는 국립재활원 시설 가운데 가상운전재활 시스템과 로봇보조치료, 재활로봇짐, 재활병동과 치료실, 장애인 운전연습장 등을 두루 둘러볼 계획이다.
빅토리아 왕세녀의 부군인 다니엘 왕자는 잘병이나 사고로 장애를 입은 입원환자가 운전이 가능한지 여부를 평가하는 ‘가상운전재활 시뮬레이터’를 직접 시승한다.
이번 방문은 빅토리아 왕세녀가 한국의 장애인재활시설을 방문하고 싶다는 요청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빅토리아 왕세녀는 스웨덴의 차기 왕위 계승자로 장애인 재활에 관심이 많으며, 장애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기금인 '크라운 프린세스 빅토리아 펀드'를 설립해 장애로 이동이 불편한 아동과 청소년의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국립재활원 이성재 원장은 “한국전쟁시 야전병원단을 파견한 것과 1958년 스웨덴을 포함한 스칸디나비아 3국이 중앙의료원 건립을 지원해주는 것에서 시작된 양국의 협력이 이번 왕세녀의 국립재활원 방문을 계기로 장애인재활을 포함한 보건복지 전 분야의 상호협력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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