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141㎍/㎥다. 수도권 일부 지역에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17일 오전 7시 기준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41㎍/㎥를 기록했다. 특히 강서구는 184㎍/㎥, 종로구는 174㎍/㎥까지 치솟았다. 또 오전 8시부터는 의정부, 남양주 등 경기도 동부권과 성남, 안양 등 중부권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졌다.
미세먼지 주의보는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70㎍/㎥ 이상으로 2시간 동안 계속될 때 내려지고, 85㎍/㎥ 이하로 떨어지면 해제된다.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경우 노약자와 환자 등 민감군은 실외 활동 시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일반인의 경우에도 장시간 또는 무리한 실외 활동을 제한해야 하며, 목 통증이나 기침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도 실외활동을 피해야 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미세먼지는 중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북서풍을 타고 한반도로 넘어온 것이다.
한편 이날 밤부터 전남 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비가 내리면 미세먼지는 차츰 물러갈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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