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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역 올해 두 번째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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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정오 기준...16일 밤10시부터 미세먼지주의보도..."노약자 등 외출 자제해야" 당부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시는 17일 정오를 기준으로 서울 전역에 올해 두번째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120㎍/㎥ 이상(24시간 이동평균 65㎍/㎥ 이상)이 2시간 지속될시 발령된다.

이에 앞서 시는 16일 밤 10시를 기준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시간당 평균 200㎍/㎥ 이상 2시간 지속돼 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한 상태다. 이달 오후 10시 현재 종로구 지역의 미세먼지(PM-10) 농도는 213㎍/㎥에 이른다.


시는 지난 14일부터 내몽골과 중국북부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 및 내부 대기오염물질이 가중돼 서울 지역의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졌다고 밝혔다.


시는 호흡기 또는 심혈관 질환이 있는 시민과 노약자, 어린이 등에 대해 외출 자제 및 실외 활동·외출시 황사마스크나 방진마스크 착용을 당부했다.


시는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등 대기질 실시간 정보와 행동 요령을 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 모바일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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