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신주쿠 '패션의 중심'에 애플워치 독립 매장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상징성 부각…런던·파리 등에도 전용매장 준비 중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애플이 일본에 '애플워치' 전용 매장을 연다.
15일(현지시간) 애플 소식을 다루는 나인투파이브맥 등에 따르면 애플은 일본 도쿄 신주쿠 이세탄 백화점 1층에 애플워치 독립 매장을 준비 중이다. 여기에서는 기존의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폰, 아이패드, 맥 등 다양한 애플 제품을 다뤘던 것과는 달리 애플워치 한 제품 만을 집중 전시·판매한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일본 패션의 중심가 신주쿠의 유명 백화점 1층에 애플워치만을 전문으로 다루는 매장을 개설한 것은 애플워치의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상징성을 부각시키기 위한 의도에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일본은 애플워치의 1차 출시국으로 다음달 24일부터 시중에서 애플워치를 구입할 수 있다.
애플은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 등 유럽 주요 도시에도 애플워치 전용 매장을 개장할 예정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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